27일 제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안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영세 부의장은 27일 제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걸림돌이 되는 가짜 정보를 분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영세 부의장은 27일 제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걸림돌이 되는 가짜 정보를 분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영세 부의장은 발언 서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세종시가 선제적으로 도입했던 승차검진(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감염자 격리 조치, 투명한 감염 경로 공개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며 “선진국 등 어느 나라도 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을 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주장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부의장은 우려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시민들에게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확한 정보만을 믿고 정부와 시의 행동지침 준수 ▲감염자와 접촉자에 대한 원망이나 비판보다 배려하는 자세와 차분한 대처 ▲특정 지역 봉쇄 등 즉흥적이고 감정적 판단이나 예단보다는 냉철한 상황 인식 등 세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부의장은 “마을공동체의 여성들은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고 시민들은 방재 자원봉사를 하는 등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생백신을 만들어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저소득층과 사회적 취약 계층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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