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출신 집권 당 대표(이해찬) 지난 4년 동안 뭘 했나”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시 을 김병준 후보(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중부권 선대위원장)는 28일 오후 세종 고운동 지역 상가 일대를 방문해 “세종시 상가의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인들이 임대료를 내기 위해 다른 곳에서 알바까지 하고 있다”면서“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상인들이 고통에 시달릴 동안 대체 뭘 했나”라고 비판했다.

세종시 고운동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빈 상가 주인들은 집에 계신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알바를 해서 관리비를 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면서“맞은편 대형 마트도 손님이 없어 문을 닫았을 정도”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B씨는“동탄 신도시에서 세종으로 이사했는데 동탄 신도시는 1000세대에 상가가 6개인데 비해 세종시는 대략 400세대에 상가가 10개나 된다. 세종에 온 지 5년 째 인데 장사하기 너무 어렵다.”면서“18단지는 600세대에 상가 200개 허가를 내줬다. 그곳도 겨우 20%밖에 채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준 후보는“이렇게 빈 상가가 많도록 여태껏 정책적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면서“세종시 상가 공실문제를 완화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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