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광주-대구) 내륙고속철도 건설로 영호남 산업클러스터 연계와 동서경제권 통합

【광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대규모 SOC 투자로 광주를 호남발전의 대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달빛(광주-대구) 내륙고속철도 건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 조기 완공, 광주 제3순환도로 4구간 건설”을 총선 8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 의원은 “호남에서 정치경쟁 시대가 열리자 호남의 운명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국비 증액, 경전선 고속전철화 착수, KTX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등이 바로 그 증거”라며, 호남 정치경쟁 체제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광주와 호남의 경제적 낙후와 피폐를 벌충해 타 지역과의 격차를 줄이려면 광주를 중심으로 한 大거점개발 전략을 만들고, 이를 추진할 강력한 정치력이 절실하다”면서, 자신이 호남 SOC예산 확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광주를 호남발전의 대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달빛(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로 광주의 경제영역을 국토의 동쪽으로 크게 늘리겠다”면서 “(달빛철도가 연결되면) 영호남을 1시간대로 연결하고, 광주의 완성차와 대구 자동차부품 사업이 서로 연계하여 미국과 중국으로 교차 수출할 더 큰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경전선 고속전철 조기완공으로 광주를 新남부경제권 발전의 든든한 배후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 사업을 조기 완공하여 新남부경제권의 기반을 구축하고, 남해안 관광 확대 등 영·호남이 연결된 남부경제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광주 제3순환도로 4구간 건설로 광주 중심의 광역생활권을 완성할 것”이라면서, “광주 제3순환도로 97km 구간 중 화순-담양을 잇는 32km 구간이 아직 착수되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을 연결하면 광주와 나주, 담양, 화순, 장성 등 인근 4개의 시군이 하나로 연결되는 광역 도시권이 형성된다”면서 광주와 주변 지역의 상생 발전이 크게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천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6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정 경험을 쌓고 인맥을 구축했다”면서 “광주와 호남발전의 숙원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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