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6일, ‘2020년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발표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최종 선정됐다.

앞선 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한양대학교, 총 2개 대학이다.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향후 2년간 기준 등록금의 65%와 학과 운영비,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는 재교육형 석사과정으로, 기능성 식품시장이 성장하면서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연구개발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과다.

식품 분야 사업에 주력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거점대학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입지적, 산업적 이점을 살려 현장밀착형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수요자 니즈에 맞는 통합적인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수요자 맞춤형 인력을 배출해 학생과 산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대학으로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는 “학과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기능성 식품 중소, 중견기업의 부족한 R&D 역량과 전문인력의 부족을 해소하는 제조 및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실증적인 문제 해결형 산.학.연 협력연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올 하반기부터 2년 4학기 과정으로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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