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사태 비상 경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 서구 비상경제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344억 원 규모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총 1122억 원을 일시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총 6개 분야 40개 사업이다.

또한, 코로나19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상담 콜센터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금 선지급 및 장터 운영 등 전통시장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일자리사업 휴직자 지원과 한시적 긴급복지확대, 아동양육비 한시추가지원, 저소득층 추가 한시생활지원 등을 추진하여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유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감안해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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