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공동연구 진행으로 코로나 19 및 미세먼지 대응 연구내용 및 인적 교류,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학·연 협동과정 운영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 19와 미세먼지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기술교류와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양 기관의 연구기술 교류와 인재양성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내용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정기 포럼 등 행사 진행,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및 학연 협동과정 운영, ▲보건‧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연 협동과정 운영, ▲연구 장비 및 시설 공유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춘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코로나 19와 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보건·환경 현안 대응 및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면역증진과 감염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독성 및 미량오염물질 센싱 및 처리 분야 등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다양한 현안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실무형 인재까지도 양성할 예정이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현안 대응을 위한 연구 및 포럼,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연구 장비 및 시설 공유 등은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WIN-WIN 하는 우수 협력모델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내 우수 대학이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관·학 공동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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