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사무소 통해 직접 세대 방문 전달 예정

▲진안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 군민에게 면마스크를 1인당 2매씩 배부한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 군민에게 면마스크를 1인당 2매씩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면 접촉을 통한 감염병의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면마스크는 세탁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 1만장을 기부 받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의 감염병 취약자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게 추가로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달 22일부터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하여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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