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춘 K-스포츠재단이사장 ‘탄핵의 절차적 부당성’ 주장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유튜브 방송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가운데,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은 4일 빅토리 김정민 박사가 진행한 ‘우린 속았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K 스포츠재단 보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첫 스타트 였다"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여론조작'에 의해 탄핵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런조작에 의해 탄핵의 프레임을 씌워 언론은 이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사지센터 원장이라는 여론조작을 통한 언론의 매도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정동춘 전 이사장은 “저는 기획폭로의 희생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한국문화융성 세계화 과제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을 잘 지켜 국민들에게 넘길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민 박사는 "자신도 몽골박사로 음해를 받았다"며  "정동춘 이사장은 태블릿 보도가 있기 한 달여 전인 2016년 9월, 최순실 씨가 자신의 단골 마사지숍 사장인 그를 K 스포츠재단의 이사장 자리에 앉혔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그는 ​"이 보도를 통해 K 재단은 정부의 스포츠 문화 사업 취지와 맞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비하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

올해 56세인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다니던 1980년대 초 야구 선수로도 뛰었다.

포수, 우익수를 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은 스포츠 의학 분야이다.

난곡중학교 체육교사, 서울한사랑병원 운동처방과장, 건국대학교 한국건강영양연구소 책임연구원. 서울대 체육교육과, 동덕여대, 인천대에서 강사로 가르쳤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도 지냈다.

쓴 책도 여러 권이고 논문도 수십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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