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21대 총선과 같이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박상돈(천안지역 17~18대 국회의원)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의 지지율을 앞질렀다.

아시아뉴스통신이 2일 발표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41%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후보 39.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골든크로스를 이뤘다.

이 조사에 앞서 양당 후보가 확정된 뒤 진행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는 한태선 후보가 박상돈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강일보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3월 21일~2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1,014명,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결과 한태선 후보가 47.3%으로 34.1%를 얻은 박상돈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으로 크게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금강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3월 29일~30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503명,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에선 한태선후보가 44%, 박상돈 후보가 36.4%로 이전 조사결과보다 격차가 절반 가까이 줄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뉴스통신이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1일(화)과 4월 1일(수) 양일간에 걸쳐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셀가중)에 의한 유선 30% RDD 방식, 무선 70% 가상번호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3%p이며 응답률은 7.1%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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