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진안군에 1차로 5,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진안군에 1차로 5,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수급 불안정과 공적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달 23일부터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터교체용 수제 면 마스크 10,000장을 만들고 있다.

일회용마스크의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면 마스크로 제작했으며 교체용 필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말도 반납한 채 면 마스크를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안쌍봉사, 진안군상공인연합회, 이상학·현교남매, 바르게살기진안군협의회, 무안낙지, 재전진안군향우회, 88광고, 주천면농촌지도자연합회 등 각계각층에서 간식을 제공하며 서로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고 있다.

최미자 센터장은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과 보급에 자원봉사자들이 주말도 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5,000장도 다음 주 중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