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 …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및 교육·홍보

【울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울산시는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기후변화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 일기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일깨울 수 있는 교육·홍보 목적의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7회째가 된다.

대상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며, 올해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http://us21.or.kr)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uscen@kcen.kr/문의: 256-2121)으로 제출하면 일기장을 받을 수 있다.

이어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신문기사(온라인 기사도 가능)를 읽고 관련 내용으로 10회 이상 일기를 쓴 후 울산기후·환경네크워크(울산 남구 중앙로 216, 8층)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일기장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실시되며 특히 올해는 교육감상이 추가됐다.

최우수 4명에게는 울산시장상과 시상금(각 20만 원 상당의 상품), 우수 4명은 울산시교육감상과 시상금(각 15만 원 상당의 상품), 장려 8명, 입선 40명에게는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위원장상과 시상금(장려 각 10만 원, 입선 각 2만 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문활용교육(NIE) 일기 쓰기는 신문기사를 통해 사회 다양성, 사고력, 창의력 등 통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방법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회 기후변화 신문활용교육(NIE) 일기 쓰기 공모전에는 총132명이 응모하여 최우수 4명을 비롯해 총 34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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