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근혜 前 대통령 석방요구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며, 투표에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동두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근혜 前 대통령 석방요구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며, 투표에 참가를 당부했다.

【동두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근혜 前 대통령 석방요구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며, 투표에 참가를 당부했다.

【동두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근혜 前 대통령 석방요구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며, 투표에 참가를 당부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살리기 위한 단식에 들어가며 국민 여러분에려분께 드리는 담화문 전문이다.

친박신당 대표 국회의원 홍문종입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는 친박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우리들의 봄을 빼앗아 간 우한폐렴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경제적, 심적 고통이 날이 갈수록 한계 상황으로 치닫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민생을 보듬는 것을 업으로 삼는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지만, 그저 위로와 견뎌보자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는 저 자신이 원망스럽기조차 합니다.

방역의 기본인 입국금지조치를 하루라도 빨리 취했더라면,186명의 고귀한 국민의 생명은 지킬 수 있지 않았나 싶고, 확진자 숫자도 1만명을 넘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모범방역국 공치사가 우선인 정권에게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이번 우한 코로나 사태 극복의 수훈갑은 박정희 대통령이 시작한 의료보험체계, 그리고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비한 방역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제 몸 돌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코로나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희생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당원들을 대표하여 유가족 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슬픔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분들이야말로, 모범 방역국 대한민국의 칭송이 아깝지 않을 진정한 영웅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기호 11번 친박신당의 대표로서,

4.15 총선에서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로써 승리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총선 출정의 시작을 아뢰었고,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도 참배하며,

다시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멸사봉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친박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12명은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며 전장에 임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각오도 되새겼습니다.

어제(4.5)까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갈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곳을 다니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안부를 걱정하는 분들에게 기호 11번 친박신당에 표를 주셔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드릴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지만, 만나본 많은 분들이 살갑게 맞아주셨고, 반가움의 말도 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박신당을 알리고, 우리의 뜻을 알리고 싶어도, 한계가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창당된 지 한달밖에 안된 작고 약한 친박신당은 거대정당, 거대정당의 위성정당이 촘촘히 쳐논 그물망에 걸려든 작은 물고기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거인들의 행차에 치이고, 여론조사 대상에조차 포함시키지 않는 횡포와 오만함에 어떠한 항거도 무용지물인 답답하고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였습니다.

더큰 문제는 이대로 가면, 지금 여야의 중심세력인 탄핵찬성파(사탄파)들이 총선 이후에도 여야의 모양과 색깔만 달리할 뿐 탄핵 찬성파들이 세상의 중심에 서는 구조는 하나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박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집행정지를 잠시 중단하고 집중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현역 국회의원 83명이 뜻을 모아 전달해도, 그리고 형집행정지를 위한 탄원에 탄원을 거듭해도 콧방귀도 뀌지 않았던 사람들이 저들입니다.

이 캄캄하고 어두운 밤, 거대한 벽안에 갖혀 홀로 외로이 투쟁중이신 대통령을 생각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대로 쭉 가면, 탄핵찬성파 여당과 탄핵찬성파 야당은 박근혜 이름 석자조차 입에 올리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헌정사에서 지우는 것도 모자라서, 역사의 기록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 마음속에서 마저 박근혜 이름 석자를 지우개로 지울 수는 없습니다.

저, 홍문종이 막아내겠습니다.

어제(4.5)는 저의 생일날이었습니다.

생일상도 받고, 여러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대통령님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구출하겠다고 멸사봉공의 결사항전의 의지도 밝혔던 사람이 생일날의 소소한 기쁨과 행복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더구나,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병이 있는 고령의 연령층에 치명적이라는 기사가 더욱 저의 결심을 재촉하였습니다.

우한 코로나가 창궐하는 지금, 수술의 예후도 그렇지만, 재활에 집중 전념해야 할 시기를 놓쳐서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대통령께서 혹여 감염이라도 된다면, 그야말로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라도 나서지 않으면, 박근혜 대통령의 안위는 아무도 지켜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홍문종은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저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요구사항은 단 하나,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저의 굴곡 많은 정치여정의 많은 고비고비마다, 박대통령의 뜻을 물어서 결단을 내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결단은 오롯이 저 혼자만의 결정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대로 잊혀지고, 홀로 감옥에 두는 것은 역사에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님 영전에, 제가 사랑하는 어머니, 가족들에게도 저의 최종 결심을 알리고 어제부터 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가진 자리,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모두가 박근혜 대통령에서 시작해서 그를 기반으로 쌓아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옥중투쟁중이시고, 언제 큰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옥중에서 나와 옥문을 열고 국민의 곁으로 당장 돌아오시도록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백척간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심정으로 앞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오직 박대통령 석방이 관철되는 그 순간까지 한점 허트러짐 없이 저의 길을 꼿꼿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4.6.

친박신당 대표 홍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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