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근 세종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지역 여성당원 100명을 모집해 홍성국 후보를 지지선언할 계획이었지만 다수의 여성당원들로부터 반발하자 서둘러 지지선언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은 "들러리로 세우려 하는가?민주당 세종시당은 어떻게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여성비하·막말로 전국적인 물의를 일으킨 홍성국 후보의 지지선언에 여성당원들을 들러리로 세우려 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여성비하·막말로 전국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해 지지선언을 할려고 했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하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여성당원들의 자존심은 짓밟혀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홍성국 후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해도 부족한 마당에 100인 여성 지지선언을 획책 한 것은 여성들을 우롱하고 두 번 욕을 보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출마자로 정치인이 되기 전에 한 발언은 문제가 안 되고 경제인의 자격으로 한발언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홍성국 후보의 발언은 상식을 벗어난 발언으로 자격이 없는 국회의원 후보자는 자진 사퇴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여성비하·막말로 자질 문제까지 거론됐지만 민주당 세종시당에서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이해찬 당대표가 후원회장까지 맡고 의정 활동을 해야 할 시의원들은 선거 운동에 몰입하고 있는데 정말 오만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약 "홍성국 후보가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는다면 분노한 세종시민들의 민심은 결과물로 보여 질 것이고 그 최후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한 망신을 당하는 결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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