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후보 "고향사람 윤석열, 제가 지키겠습니다"

【공주ㆍ청양ㆍ부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정진석 미래통합당 공주 청양 부여선거구 후보는 10일 "고향사람 윤석열,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공주ㆍ청양ㆍ부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정진석 미래통합당 공주 청양 부여선거구 후보는 10일 "고향사람 윤석열,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진석 후보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랑스러운 공주 사람"이라며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살리느냐, 조국을 살리느냐? 아니 윤석열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이게 이번 총선의 주제가 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진석 후보의 "고향사람 윤석열,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힌 내용 전문이다.

윤총장 어른께서 공주농고(현 공주 생명과학고) 14회 졸업생이십니다.

돌아가신 우리 어머님과 같은 파평 윤씨 일가입니다.

어떻게 그리 잘 아느냐구요.

오래 전 사석에서 만난 윤석열 검사가 제게 “제 고향이 공주입니다”라며 집안 이야기를 소상하게 해주었습니다.

그후 윤석열 검사와 저는 어디서 마주치든 고향 친구로 따뜻하게 눈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됐습니다.

윤석열을 살리느냐, 조국을 살리느냐?

아니 윤석열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이게 이번 총선의 주제가 돼 버렸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높은 대나무 위에 올려 놓고 흔들고 있습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해놓고, ‘조국 비리’를 수사한 현직 검찰총장의 등에 칼을 꽂았습니다.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변설로.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은 공공연하게 “윤석열 검창총장이 정치적 계산 하에 움직인다”고 비난했고, 정권 실세들이 모두 나서 윤석열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총선이 끝나면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의 첫번째 수사대상”이라고 현직 검찰총장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는 며칠전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급이라고 하나 있는 게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며, 이 정권의 ‘충청 푸대접’을 얘기했습니다.

저와 충청의 차세대를 경쟁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JTBC 손석희의 폭로로 ‘비명횡사’했습니다.

잠깐 ‘충청 대망론’을 불러일으켰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한 지 한달도 안돼 뜻을 접어야 했습니다.

저의 정치적 스승, 김종필 전 총리는 권토중래에 실패했습니다.

“JP가 경상도나 전라도에서 태어났다면 1970년대에 벌써 대통령 했다”는 주변의 얘기에, JP는 “쓸 데 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손을 젓곤 했습니다.

그 쓸쓸한 표정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이 큰 대한민국에 그나마 하나 남아 있는 충청의 인재가 윤석열 검찰총장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로 올라가서 제가 지키겠습니다.

윤석열과 부인, 장모까지 총선 끝나면 감옥보내겠다는, 정권의 암수를 제가 막아내겠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죽이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심산입니다.

제 고향 사람 윤석열, 제가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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