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억새풀 보존 및 제초작업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홍성군 광천읍 청록회(회장 김욱환)는 지난 8일 오서산에서 억새풀 보존 및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홍성군 광천읍 청록회(회장 김욱환)는 지난 8일 오서산에서 억새풀 보존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광천읍 청록회의 주관 하에 광천읍 이장협의회, 광천 J・C 등의 기관・단체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서산 상담주차장에서 오서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의 제초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 등 방역물품을 착용한 후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서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와 정상 인근에서 억새풀을 정비하고 잡초・잡목들을 제거하며 오서산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오서산에 올라 바라보는 억새풀의 황금물결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 5대 억새 명소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절경을 이룬다.

이러한 광천의 자랑스러운 보물을 보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고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욱환 청록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광천의 명물인 오서산의 억새풀을 보존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광천읍의 지역 발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천읍 청록회는 1988년부터 33년간 오서산 억새풀 보존 및 등산로 정비사업을 매년 실시하며 오서산의 아름다운 억새풀을 보존하고 가꾸는데 힘써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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