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최종명)와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지난 3월 16일 충남대 농생대에서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최종명)와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지난 3월 16일 충남대 농생대에서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대학 내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주)툴젠은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를 통해 학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 목적으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련된 연구용 시약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해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툴젠은 이긍주 교수(원예학과) 연구팀 주도로 유전자교정 페츄니아(일년화초류) 공동 개발, 학내 벤처인 ㈜MK바이오 및 동물자원과학부 김민규 교수 연구팀 주도의 유전자교정 개 공동개발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종명 학장은 “유전체교정 분야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000여 편의 연구 논문이 출간되는 등 학문적 관심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이번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툴젠이 수행해 온 다양한 협력연구를 이어나가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툴젠 김종문 대표는 “(주)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은 툴젠이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인 인간용 치료제 이외에도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의 활용도를 극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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