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산불소화시설 점검 및 산불종사자 격려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24일 충남 공주시는 김정섭 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마곡사를 방문해 산불 예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소화시설 등을 점검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공주시)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4일 김정섭 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마곡사를 방문해 산불 예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소화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가운데, 양 지사와 김 시장은 지난 2017년 준공한 마곡사 산불소화시설을 살펴봤다.

마곡사 산불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목조문화재인 대웅보전 대광보전 등 전통 사찰의 소실을 방지하고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도착 전까지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화시설 점검에 이어 고당고개로 옮겨 산불진화 시연을 참관한 일행은 불철주야 산불예방에 힘써주고 있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승조 지사는 “산불 발생은 예측이 불가하므로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최근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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