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불소양치용액은 시린이 완화 및 구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칫솔질 후 매일 사용하면 40~50% 충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구강관리 방법이다.

현재 치주질환 발생 및 치근면 노출이 많은 노년층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해본 결과 잇몸도 건강해지고 시린이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용액양치는 하루에 한번 칫솔질을 할 때 10cc 정도를 1분간 가글하고 뱉은 후 입안을 물로 헹구지 않고 30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아야 효과적이다.

신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받고 있으며 올바른 칫솔질 체험과 함께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불소양치용액과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교환기에 있는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하여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 불소용액양치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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