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현정 기자 = 5월

오현정

꽃 지나간 뒤
연두 빛 새순
온통 초록으로 점점 짙어가는
지금 이 시기

살금 불어오는 바람
향내음 가득 싫어
여기 저기 퍼 나르기
분주하다

가끔은
폭풍 되어
만물을 평정  하려드는
분명 이유있는  자연의 숨결

좀더 가까이
좀더 느끼고 싶은
5월 의 주인 바람 님
살갑기  그지없네.

역시 5월입니다
조금도 거부감 없는  고운 날씨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게됩니다
올 봄 몸살을 앓아낸 후 
평범한 일상이 진정 고마운 것 이라는걸
모두 실감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소통의 시간이 되고
모든 단체 모임. 행사등은  뒤로  미뤄져
자유롭게  소통 한다는 것은 또 어떻습니까
지극히 평범한 일상 으로 돌아 오기까지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신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을 기뻐하며 
불철주야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아름다운 계절 5월이
내가 왔다는 듯
걱정 없다는듯
돌아왔습니다
민심에 반한
자연도 우리 대한민국에 반해
합세해 내가 도와 준다
그리 느껴집니다

5월에는  가슴가득 사랑만  채우고
감사만 생각하는  새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내가 사는 동안  어찌 다 보답  할까를
가슴뛰는 마음으로 살일 입니다

불평 불만 오만과 불신
이런 마음들은  모두  다 버리고
좋은 생각  고운 언어  배려하는 마음에
꽃 피듯   만면에 번지는 미소를
외면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참으로 고운  5월
만족하는 새달이 되시옵기를
염 원해봅니다.

2020년 5월 1일
코리아플러스
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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