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6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도란도란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과정’개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덕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공동체에서 관광분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서비스 제공, 길을 찾고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6일 도란도란 행정지원센터에서‘2020년도 공정생태관광 여행가 양성 과정(이하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양성 과정은 관광분야에 예비 창업이나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의 역량과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운영한 입문 과정에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에 이어 올해는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구체적인 관광 비즈니스화를 위한 상품 개발 과정을 개설됐다.

비즈니스화 과정은 3팀의 주민공동체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수익형 관광 상품 개발을 목표로 참여하며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 컨설팅과 현장 실습 투어형태로 진행된다.

팀별로 주민 사업체의 수익 구조 개발 및 투자 방법, 마케팅 기획 노하우 등을 익히고 자체 관광 상품을 기획해 내·외부 고객들의 평가를 받는 등 밀도 높은 관광 사업 컨설팅을 통해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지역 내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업을 구상해왔다”며“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정현 구청장은“주민 스스로가 모여 지역 곳곳에 내재된 자원을 발굴․연계․융합해 관광 비즈니스화하려는 의지가 매우 감동적이고,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관광사업체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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