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7일부터 3차례 구민 대상으로 확대...구청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7일 시작해 오는 8일과 15일 3회에 걸쳐 유성구청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만원의 행복팜(farm)꾸러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7일 시작해 오는 8일과 15일 3회에 걸쳐 유성구청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만원의 행복팜(farm)꾸러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지역농산물 만원의 행복팜(farm)꾸러미’ 공동구매 릴레이를 추진해 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그 동안 관공서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것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민)육지해녀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우수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추 등 엽채류, 방울토마토, 오이, 대파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5~6가지 지역농산물로 이뤄진 꾸러미를 구청 홈페이지에 올려 사전에 주문받고 행사 당일에는 차로 직접 받아갈 수 있게 온라인‧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걸어서 오는 주민들을 위한 워킹스루 현장판매도 진행하며, 침체된 지역문화예술계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에서 관람 가능한 소규모 공연도 함께 열린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를 도우면서 나들이도 하고 품질 좋은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1석 3조의 좋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착한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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