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가족 참여...친환경·유기농 먹거리 재배

【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괴산주말농장’을 본격 개장하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괴산주말농장’을 본격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괴산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377-1번지 등 3필지)에 조성됐으며, 그 면적은 1355㎡에 달한다.

올해는 총 22개 가구가 참여하며,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개장에 앞서 지난 8일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가구당 60㎡(20평)의 농지를 분양했다.

또한 보다 쉽게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농기구함을 설치하고 호미, 물뿌리개 등 농기구를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주말농장 참여는 영농체험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말농장이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괴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중요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