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개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종호 대전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등 여러 상황이 매우 심각한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종호 대전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등 여러 상황이 매우 심각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종호 대전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등 여러 상황이 매우 심각한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이상훈 기자

이는 최근 코로나19, 대전 #42-43 확진자 발생,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환진자가 43명이 됐기 때문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11일 새벽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담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2번, 43번 확진자는 8일 미국에서 함께 입국한 10대 형제이며, 2명 모두 입국 후 모친 차량으로 귀가해 자택에서 격리되어 진단검사를 받았다.

유성구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 임시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입국자 본인이 원할 경우 격리시설에 수용해 관리하면서 해외 입국자에 따른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재유행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4월 29일 22시부터 5월 6일 새벽 6시까지 이태원 클럽 뿐 아니라 인근 주점 등 방문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위반업소에는 집합금지 명령 및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계획이다.

이종호 특위 위원장은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종식을 위한 대응 및 추진체계를 한 채널로 일원화해 향후 감염병 예방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감염병 관리대책 등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23일 제1차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이종호 의원, 부위원장 채계순 의원을 선출했다. 이아, 윤종명, 홍종원, 김인식, 민태권, 우승호 위원 포함 총7명으로 구성해 오는 2022년 6월말까지 운영한다.

이종호 위원장은 “이번 구성된 특위는 형식적인 특위 활동에서 벗어나, 일선 의료, 방역현장의 고충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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