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선정 마을 5년간 6억 5천만원 지원
농업환경보전 활동 참여주민 연간 최대 2백만원 지원

【전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전북도는 `21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토양·생태계 등의 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인식 제고 및 환경보전형 영농활동 컨설팅·실천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이 20인 이상인 농촌지역의 마을(법정里 또는 행정里 단위)이며, 시·군에서는 후보 사업대상지별로 주민협의회 구성, 사업총괄코디 위촉 및 행정전담조직 확보 등의 요건을 사전에 갖추어야 한다.

`21년도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마을은 올해 5월말까지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신규 사업대상지는 시·군 및 시·도의 자체평가와 9월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외부 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향후 5년간 각종 농업환경 보전활동 이행 등에 필요한 예산 총 6억5천만 원이 지원되며, 농약사용 저감, 토양침식 방지, 농업용수 수질개선, 마을 경관개선 등 농업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은 연간 최대 200만원 까지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전라북도 사업대상지는 무주군 잠두마을, 기곡마을, 순창군 재정마을 등 3개 마을로, 현재 사업참여 주민 대상 농업환경 인식 등을 위한 각종 교육·컨설팅, 마을별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향후 5년간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열 도 농산유통과장은 “새만금 유역 비점오염 저감 농촌마을,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은 마을 등 적정 사업대상지 발굴 및 사업 홍보·설명회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토양, 용수, 생태, 경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을에서는 5월말까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꼭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