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역량강화․정착지원 전략 개발에 1억 투자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행정안전부 공모인  ‘2020년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남 청양군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행정안전부 공모인  ‘2020년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남 청양군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출산율이 높음에도 청년층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전략을 찾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31곳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조사, 3차 계획안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고 충남에서는 청양이 유일하다.

군은 앞으로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이미 조성된 청춘거리와 청춘문화타운을 활용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 네트워크 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 ▲‘누구나 가게’ 조성 ▲청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도모한다.

‘누구나 가게’는 지역 동아리나 청년농부, 공방 등이 제작한 먹거리와 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며, 청춘거리 활성화는 청춘타운을 활용해 공연과 전시활동을 다양화하는 사업이다.

김돈곤 군수는 공모 선정과 관련해 “지역 안에 조성된 거점공간을 활용해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년층의 역량강화와 정착을 지원하겠다”면서 “1회성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장기적 열매 수확의 바탕이 되도록 현장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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