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는 2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단장 김선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잠시 활동을 보류했던 주민참여단은 생활속거리두기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남은 한해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행보를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과보고에 이어 주민참여단 활동계획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상희 전문강사의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주민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앞으로 주민참여단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추세가 종식되면 문화시설, 공공시설, 도시재생지역 등 지역정책에 대한 모니터링활동을 실시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전 광역 주민참여단 활동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지난해 6월 발대식 이후 리더교육, 중부경찰서 합동점검, 공공시설물 모니터링 활동 등 주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민관협력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선옥 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고루 살피고 성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역량강화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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