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사용자, 온천 1000원 할인, 기타시설 사용 10~50% 할인혜택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난 21일 유성호텔 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성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난 21일 유성호텔 회의실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성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부터 대덕e로움 사용처가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덕구 외 지역에서의 첫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유성호텔은 대덕e로움으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대온천탕 이용료를 1000원 할인해 제공하고, 객실과 연회장, 사우나 및 식당 사용료에 대해서 10~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유성호텔을 대덕e로움 특별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가맹점 홍보를 하게 된다.

유성호텔은 1915년 개장 이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전 최고의 호텔로서,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종두 호텔 총지배인은“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덕e로움이 더 활발히 유통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대덕e로움 사용자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보양하도록 금번 협약을 맺었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와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제공해 우리 호텔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1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성호텔과의 협약은 대덕e로움이 대전시 전역에서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손잡아 주신 이종두 총지배인을 비롯한 유성호텔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풍요로운 대전경제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출시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에 맞춰 지난 14일부터 대전시 전 지역으로 사용처가 확대됐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월 100만원 사용 시까지 15%의 캐시백이 지급되며,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대덕e로움 전용 앱에서 카드를 무료로 배송 받거나, 대덕구 내 동행정복지센터·도서관·금융기관(하나은행·신협) 등에서 할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대전시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백화점·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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