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차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 개최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ㆍ김태화ㆍ이무복ㆍ이상훈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충청권교육청의 교육혁신을 위한 2020년 제1차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ㆍ김태화ㆍ이무복ㆍ이상훈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충청권교육청의 교육혁신을 위한 2020년 제1차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은 충청권의 학교혁신을 담당하는 장학관, 장학사들을이 교육 혁신 관련 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공동으로 정책을 수립코자 지난 4월 28일, 2020년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결정했다.

이번 모임은 ‘온라인 학습시스템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대전교육청이 주관했다.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 원격교육 및 교육과정, 교수·학습 정책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교육서비스본부장의 ‘미래교육과 교육 환경의 변화’ 특강과 정책 토의·토론으로 진행됐다.

각 시ㆍ도별 정책담당자들은 토의·토론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미래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원격교육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형태의 미래교육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원격수업의 경험은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실시간 소통 채널 가동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 혁신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교육의 가치를 재평가해 학교의 역할이 부각되는 등 전반적인 미래교육 체제 혁신의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등 에듀테크 시스템 마련과 함께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 기반의 쌍방향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할 정책담당자들이 먼저 공부하지 않으면 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교육자치 학습공동체가 함께 이론적 토대를 쌓아가며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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