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텐츠 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셉트 구상과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있다. (사진제공=보령시)

【보령=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콘셉트 구상과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해양바이오 육성과 해양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아우르는 콘셉트 구상과 콘텐츠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관별 조성 계획으로 해양주제관에서는 보령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 보령시의 해양 신산업 추진 사항, 복합 신산업 도시 보령의 미래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해양체험관에서는 웰니스사우나 및 해양VR테마파크, 실내 해양 레포츠 ▲해양공연관에서는 해양시네마 및 가상 아쿠아리움 조성이 보고됐다.

또한 해양레저 및 관광관에서는 해양스포츠와 크루즈, 요트 중심의 해양레저 산업전 ▲해양치유관에서는 전국 웰니스 33선 및 웰니스 프로그램 소개 ▲해양머드 및 신산업관에서는 생활용품,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해양머드관련 산업전과 아쿠아팜, 해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 관련 홍보전 마련안이 소개됐다.

아울러 부대 행사장으로는 대천해수욕장에는 윈드서핑과 해양워터파크, 수상스키 등 해양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시민탑광장과 머드광장 ․ 분수광장에는 광장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머드조각 페스티벌, 전시조망대 등도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랜드마크로 제시된 하이다이빙과 기존 보령머드축제 콘텐츠 중 터프머더와 머드러너, 머드배구, 머드씨름, 머드풋살 등 인기 콘텐츠를 재구성한다.

해양레저 및 관광분야 일자리 박람회 개최, 쓰레기(정크)로 만드는 참여형 예술작품전,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양성, 해양레저스포츠 개발, 바다낚시 및 요트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해양드론 및 해변모래조각축제, 야간 루미나리에 등 다양한 볼거리 개최안도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외부 전문가로 ▲크루즈 및 요트마리나 분야에 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김천중 교수 ▲휴양의학 및 메디컬스파 분야에 차의과대학교 최희정 교수 ▲해양 헬스케어 분야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충곤 교수도 참석해 각 분야의 다양한 사례와 프로그램 안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지역 내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성 놀이 문화 행사였다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산업을 비롯한 해양 신산업과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간의 행위가 이뤄지는 상업적 총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이제 2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킬러콘텐츠 발굴과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