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지도자 양성교육 을 진천 명심마을에서 1박2일로 진행.

【제천=코리아플러스】 김미선 기자 = 지난 10일 충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전래놀이지도자 양성교육 을 진천 명심마을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올해는 1차 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2021년 2차 교육을 2년 동안 진행하여 전래놀이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그동안은 수료증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됐는데 이번 교육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업그레이드 됐다. 

그래서인지 교육 신청자가 경쟁이 심했다고 한다. 강사님은 놀이연구가로 활동 중이신 고갑준 강사님의 교육으로 시작됐다.

딱지 만들기를 시작으로 고무놀이,비석치기,많은공기,고무줄...다양한 놀이를 배워가며 비석이 쓰러지면 다 같이 아이들처럼 소리를 지르고 실패하면 다 같이 아쉬워하며 얼굴에는 호기심과 장난기가 가득한 초등학생들이 됐다.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소리지르며 놀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즐거웠다.

이렇듯 추억은 어릴 때로 돌려주었는데 무겁고 둔해진 몸은 고무줄놀이에 여실히 바닥이 들어낫다.

여기저기서 허리야! 무릎이야!! 둔해진 몸은 되돌릴 수 없지만 그 시절 추억은 언제든 꺼내면 청춘이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추억을 꺼내서 웃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래서 전래놀이 지도자들이 책임이 막중하다.

비록 2일째 일정을 마치고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하지만 의미 있는 교육임에 틀림없었다. 

1박2일간 음식도 맛있었고 잠자리도 편안했으며 몸과 마음이 풍요로웠던 교육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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