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참가 분임조 15개 선정

【전북=코리아플러스】 김만식 ㆍ장영래 기자 = 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2일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북=코리아플러스】 김만식 ㆍ장영래 기자 = 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2일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기업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기업 품질경영운동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기업의 15개 분임조 발표자와 심사위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15개 분임조는 19년도 분임조 활동으로 약 83.07억원의 기업이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의 비상 분임조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따라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목표 설정 후 분임조 활동을 통해 대기환경 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를 약 46% 감소시켜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약품·필터 사용량 및 손실량 방지를 통해 약 1억8천4백만원의 기업 이익 또한 창출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15개 분임조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장려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더불어 생산여건 개선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기업의 판매감소 및 재고증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자체적으로 개선·해결함으로써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등으로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도내 기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자체적인 분임조 활동은 기업의 경영이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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