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금융허브 부산의 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협력 금융전문기관

【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아바니호텔 4층에서 열린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2차 임시총회에서 초대 원장으로 김종화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대우교수가 선임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원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3년이며, 금융기관·국제기구 유치, 금융산업 활성화 중장기 전략 제시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김종화 원장이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부총재보, (사)금융결제원 원장,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대우교수 등 금융 분야에 특화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비전을 짜임새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개 기관이 민관협력 방식으로 부산 금융중심지를 집중 육성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5월부터 원장 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초대 원장은 7월 착임 후 직원채용 등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진흥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동북아 금융허브라는 부산의 그랜드 비전을 그려나갈 부산 금융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출범할 것”이라며, “원장이 다음 달 정식 취임하게 되면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 금융산업을 짜임새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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