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 황은주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표발의 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 황은주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표발의 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유성구의 이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및 대회개최, 전문 인력 양성, 시설의 구축 및 개선, 단체 및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사업추진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이스포츠 산업 규모는 지난 2014년 602억원에서 2018년 1138억원으로 4년만에 500억원 이상 늘었고 2021년 세계 이스포츠 산업의 총 매출액은 16억 5천만 달러(1조 920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이스포츠 산업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관심과 지원이 저조하여 황은주 의원이 유성구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에 나섰다.

황은주 의원은 “우리 유성은 과학과 교육, 젊음이 있는 도시로 이스포츠 육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광역시는 엑스포과학공원내에 약 800평 규모의 이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유성구는 지난 2018년 대전 자치구 최초로 관내 대학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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