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캔들 만들기 및 편지쓰기 실시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충남 태안 원북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9일 2~4교시에 걸쳐 원북초등학교방갈분교생을 포함한 전교생 71명을 대상으로 과학실 및 강당에서 캔들만들기 및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하여 흡연예방교육의 시간을 갖고있다. (사진=태안교육지원청)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충남 태안 원북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9일 2~4교시에 걸쳐 원북초등학교방갈분교생을 포함한 전교생 71명을 대상으로 과학실 및 강당에서 캔들만들기 및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하여 흡연예방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성인에 비해 청소년 흡연은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훨씬 심각하여 적극적인 흡연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기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금연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평생 금연 의지를 다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했다.

또한, 간접흡연으로 전세계에서 매년 60만명 정도가 사망할 정도로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건강에도 치명적이며,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 내 가족도 금연해야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흡연예방교육은 ▲교육 ▲캔들만들기 ▲금연편지쓰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직·간접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필요성을 교육했다. 이어 본격적인 캔들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과자, 과일, 하트 등의 다양한 모양의 재료들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캔들을 꾸몄다. 교육은 가족 등 캔들을 선물받을 사람에게 함께 전해 줄 금연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간접흡연 싫어요! 앞으로 아빠가 담배를 피우실 때마다 그렇게 말할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원북초등학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흡연의 해로움의 알리고 학생들이 평생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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