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객 분석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관련 전문가 모여 사업 수행계획 및 추진방향 등 토론, 11월까지 완료
【대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구시는 25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객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통신데이터, 카드매출데이터, SNS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 활성화 정책 개발을 위한 관광 분석, 유입인구 현황 분석을 통한 생활인구 분석, 분석결과 제공을 위한 시각화 서비스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실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25일 열리는 착수보고회에는 대구시 관광과 및 빅데이터 분석 관련 부서, 자문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 수행계획, 분석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부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방문유형, 체류기간, 소비특성 등 이용형태를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지역별 시간대별 유입․유출 인구, 통행유형, 이동경로 등 생활인구 분석을 통해 교육․관광 등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합리적인 정책 발굴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 모델 및 결과는 다양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대구 D-데이허브(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관련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대구시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정 전반에 활용 폭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 빅데이터 분석 실증사업을 현재의 관광객 실태조사는 전수조사가 힘들고, 관광객 수 누락, 데이터에 근거한 소비 분석, SNS 분석이 어려움을 추진배경으로 하고있다.
이에 빅데이터를 통한 대구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 수 추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관광정책 개발 지원한다.
주민등록인구 외 경제활동(업무, 쇼핑), 교육, 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행정수요 예측이 어려움에 지역 내 생활인구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보다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및 시민 수요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서다.
사업은 사업내용 (관광 분석) 국내·외 지역별 / 기간별 / 연령별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 추이 및 관광지 / 업종별 등 관광객 소비행태 분석, (생활인구 분석) 내·외국인 생활인구, 장ㆍ단기체류 외국인, 대구에서 생활하는 대구 外지역 인구 등, (서비스 개발) 내‧외국인 관광 이용행태, 국적별 소비규모, 유동인구 등 분석, 주간 야간 생활인구, 일일 최대/최소 생활인구 등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추진은 착수보고 및 현황 분석 : ’20. 6. ~ 7.과 관광 분석 및 생활인구 분석 : ’20. 7. ~ 11., 테스트 및 완료보고 : ’20. 11.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