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 홍재표 ㆍ장영래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지난 24일 지역 내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농튜버(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홍재표 ㆍ장영래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지난 24일 지역 내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농튜버(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형태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소비문화로 정착하면서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 발굴과 농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스타 농튜버 사례 분석 △농가별 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보드 작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튜브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해맞이식품 류혜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한 농산물 홍보·판매와 농업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도전을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튜버 교육을 개설하여 신청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타 농튜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농튜버 교육은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대응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2회 교육을 더 추진하여 농튜버 양성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농산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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