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춘희 시장은 25일 "세종시민과 함께 행정수도 ‧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해욌다"고 소회했다.
그는 행복도시 기반을 마려하기 위한 시정3기 2년 성과와 과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년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 이전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분권특별회계, 읍면동장시민추천제와 함께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스마트도시 본격화,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등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갰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먼저, 시민주권 실현과 행정수도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해왔고,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가 반영됏으며, 세종지방경찰청이 문을 여는 등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큰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를 유치하였고,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을 설치해 글로벌 행정수도로서의 위상도 강화해다"며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기 위해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주권회의를 출범하였으며,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 도입해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운영하는 등시민이 참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민주권이 꽃 피는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더욱 노력하겠다"며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들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법을 개정해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고,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하겠다"며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사회혁신센터를 개소해 마을공동체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세종 사랑방 맵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편리한 스마트도시와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는 2018년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돼 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며,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시티 스마트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자율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투자규모 6500억 원의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규모의 민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세종시는 4차산업과 첨단산업 관련 다수의 우량기업을 유치했다.
또한, "세종테크노파크와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SB플라자, 창업키움센터, 지식재산센터 등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하고,세종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완성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건립하는 등세계적 수준의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우량기업 유치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여민전 발행규모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으로 다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특화거리와 문화거리를 추진 중에 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캠퍼스를 유치해다"며 "기획공연과 길거리공연, 여민락 콘서트와 아카데미 등생활 속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종시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됐다.
아울러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복컴 내 공공도서관과 U-도서관을 확충하는 등공부하는 도시 환경을 마련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을 도입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여민락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음악창작소, 박연문화관 등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토유물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등을건립하여 행정수도에 걸맞은 박물관 도시를 만들겠다"며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준비하고,시립도서관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만 양서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는 2022년에는 장서보유가 시민 1인당 2.1권이 될 수 있도록 78만 권의 장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민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빙상장 등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금강스포츠공원과 미호천 체육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넷째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실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확대하고, 모든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해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만들었다.
새롬동과 고운동에 청소년센터를 건립하는 등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과 함께 아동, 여성, 고령친화도시 세부과제를 착실히 추진했다.
작년 말에는 모든 시민들이 질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을 수립해 세종시 복지재단을 출범하고,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난해 9월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더욱 확충해 오는 2022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높이고,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와 보람청소년자유공간 등을 조성하는 한편, 세종형 융ㆍ복합 놀이공간인 모두의 놀이터를 고운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 복지재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현장 중심의 지역복지를 강화하고, 오는 8월에는 복지자원 플랫폼인 ‘세종복지다옴’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해에는 보건소를 확장 이전해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축을 위해 먼저 지난 1월 내부순환 BRT를 완전 개통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도입했다.
버스노선 운영체계를 개편해 신도심 출ㆍ퇴근 시간 버스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줄였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교통카메라를 확충,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를 확대하는 등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IoT 기반의 뉴어울링 공영자전거를 보급하고,민간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주와 청주 등을 잇는 광역 BRT 교통망을 확대하는 한편,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을 운행하고,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를 확충,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변 지자체와 협력을 위해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KTX, I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겠으며,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도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종형 플랫폼 택시를 본격 운영해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교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여섯째, 생활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각종 재난･사고 시에 시민 모두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시민안심보험에 가입했고, 재난 예·경보시설을 늘려생활 속 안전 인프라를 확충했고 지난해 말 기준, 화재현장 골든타임 도착률을 72.5%까지 높였다.
오는 2019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재사망자 제로(Zero)를 달성했다.
5년 연속 소방인력 장비보급률 100%를 유지하고,장군119안전센터를 신설하는 등소방인프라를 확충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미세먼지정보센터와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시민 가로수돌보미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추진과 스마트 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해 119특수구조단 청사를 신축해 현장 중심의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종시계(市界) 둘레길,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치원 청춘공원, 세종 중앙공원, 금강보행교 등시민들이 건강을 다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잘사는 세종을 만들기 위한 균형발전 모범도시 노력을 위해 그동안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총 76개 과제 중 42개 과제를 완료했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세종형 로컬푸드운동 2단계의 성공적안 추진과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 매출액이 6월 현재 956억원에 이르렀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도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선언 기념식을 개최해 지방과 중앙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지방자치회관을 개관했다.
앞으로, 상생하는 균형발전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를 본격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계속 추진해 읍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2020년 9월)하고,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과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를 조성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상생’을 실현해 나간다며 오는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다음 해에는 국가균형발전선언 17주년 기념식을 제2차 1+10 혁신도시회의와 연계해 개최하는 등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의 역할도 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정 3기, 2년의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부동산 거래 위축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우리시 재정에 어려움이 있었고,국회법, 세종시법,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이 크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이들 법안이 개정되어 행정수도 완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시민감동의 해’로 만들기로 한 약속도 지키겠다며,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들을 찾아내어전문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35만 세종시민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