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원 칼럼】 견딤이 있어야 쓰임도 있다.
【장지원 칼럼】 견딤이 있어야 쓰임도 있다.
  • 강경화 기자(adjang7@naver.com)
  • 승인 2020.06.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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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플러스 회장, 리더십훈련연구원장
【서울=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장지원 칼럼 코리아플러스 회장.

【서울=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장지원 칼럼 코리아플러스 회장, 리더십훈련연구원장.

버텨라! 견뎌라! 내일은 온다! 그때에 오늘의 견딤이 곧 내일의 쓰임이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도끼자루를 구하러 산으로 갔다. 뒤따라가던 손자가 발이 아파오자, “여기도 나무가 많은데 왜 자꾸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세요?” 그래도 할아버지는 말없이 계속 산길을 올랐습니다. 이윽고 산 정상 가까이 있는 절벽 위에서 할아버지는 바위틈새를 뚫고 나온 나뭇가지를 어렵사리 잘라냈지요. 할아버지는 산을 내려오면서 손자에게 일러주었습니다. “매사 모든 것이 견딤이 있은 연후에 쓰임이 있는 법이야. 바위틈새를 비집고 자란 나무가 질기고 강도가 있단다.“ 1939년~1945년까지 6년간 계속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은 1100만 명을 학살했습니다. <빅터 프랭클>은 독일 의사요 심리학자인데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소에 넣었지만--<살아야할 의미>를 잊지 않고 견뎌냈기에 살아났습니다.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의 <올드 크리스천스>럭비팀 45명은 비행기를 타고 칠레로 날아가던 중 안데스산맥에 추락하고 말았지요. 추락 즉시 13명이 즉사하고 눈사태로 8명이 더 사망하는 등 결국 16명만이 살아남았지요. 영하 30도의 극한상황에서 그들은 동료 사망자의 인육을 먹으며 버텼습니다. 살려면 구조를 요청해야 되기에 동료 중 파라도와 로베르토가 눈덮인 산을 아무런 장비도 없이 옷을 몇겹 껴입고 운동화만 신은채 해발 5000 미터의 겨울 안데스를 넘어 100km를 걸어서 극적으로 구조요청에 성공했다. 그들은 72일의 사투 끝에 살아서 돌아온 것입니다. 살아 돌아온 <파라도>는 말합니다. “심장의 한 박동에서 다음 박동으로 근근이 이어가면서도 삶을 사랑했다. 놀랍게도 그삶 순간 인생의 매초 매초가 선물임을 깨달았다.

숨을 쉬어라. 다시 숨을 쉬어라. 숨을 쉴때마다 너는 살아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너의 존재를 사랑하라. 매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라. 단 한순간도 허비하지 말라”고 그때의 경험을 가슴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 히어로(hero:영웅)의 가사를 보면, “견뎌내야 해요/ 내일이 올테니까요/ 때가되면/ 당신은 길을 찾을 거예요/ 그때 영웅이 다가와/ 살아갈 힘을 주지요/ 그러면 당신은 두려움 따윈 내던져버리고/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그러니 희망이 사라졌다고 느껴지면/ 자신의 내면을 보고 강해지세요/ 그러면 당신은 결국 진실을 보게 될 거예요/ 당신 안에 영웅이 존재한다는 것을” <당신 안의 영웅을 살려라>

그렇습니다. 견뎌내야 합니다.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포기하지 말고 버티며 견뎌내야 합니다. 지금 포기하고 무너지면 당신 안의 영웅은 영영 빛을 못보고 숨을 거둘지도 모릅니다. 당신 안의 영웅이 놀랍게 빛을 발할 내일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의 터널에 머물고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욱이 남북 대치상황과 정치적 미숙함으로 국민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 고통의 환경이 사라질 기약도 없으나, 필자는 한국인의 선비정신과 극한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기적 같은 불굴의 의지가 세계최상임을 믿습니다.지금을 버티고 견뎌 당신 안의 영웅을 살려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외치십시오.

대한민국이 똑바로 길을 잡아갈 날이 올 것을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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