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원격교육으로 운영, 재외동포의 교육기회 지속 제공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이하 국립국제교육원), 및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 이하 공주대학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감염 위험에 대응해 2020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의 여름과정을 원격교육으로 운영한다.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이하 국립국제교육원), 및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 이하 공주대학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감염 위험에 대응해 2020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의 여름과정을 원격교육으로 운영한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의 모태사업으로 1962년부터 해외 거주 중인 재외동포들에게 우리말과 역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의 뿌리를 알고 민족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공주대학교는 2009년부터 본 과정을 위탁받아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모국이해와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1962년~2019년, 총 9238명 재외동포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봄 과정이 중단됨에 따라, 여름 과정은 원격교육으로 운영하여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여름 원격교육은 7월 6일(월), 8월 3일(월)에 개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2020년 6월30일(화)까지 전자우편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이름(영문)/생년월일/거주국/e-mail/참가희망 강좌’ 기입 후 메일 및 SNS 메시지 제출hansaram@kongju.ac.kr, http://instagram.com/khed_khed1, http://facebook.com/knuhansaram로 하면된다.

이번 원격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여름 과정은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학급을 편성하고 수업내용을 맞춤형으로 구성한다.

학급마다 담임교사가 배정되어 쌍방향 화상채팅, 오픈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심층 상담과 진학·진로·취업 등 전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을 위해, 수료생 선배와의 온라인 멘토링으로 여러 언어권의 상담도 지원한다.

수업은 강사가 직접 제작한 온라인 강의, 과제 등의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간 쌍방향 교육을 병행한다.

쌍방향교육운 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14시 운영 예정 및 시차가 큰 지역은 녹화영상 송출한다.

내용은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세계시민 등의 교과 활동과 온라인 체험, 선배와 만남 등 비교과 활동**이 고르게 구성되어 재외동포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교과활동은 이야기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 음식 및 음악 등 한국 문화, 한국사 속 한류 등으로 구성됐다.

비교과활동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온라인 한국 투어, 대학 선배와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원격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공주대 박휴버트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 김영곤 원장은 “국가 간 장벽이 높아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과 지원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번 원격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재외동포 교육지원 사업을 모색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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