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으로 가정 연계 학습 지원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부터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보유 교구 대여 및 특수교육대상아동 맞춤형 가족지원의 일환으로 제작된 교구활용 자료집을 가정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족지원 교구활용 자료집은 코로나 19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구를 통한 놀이 중심 자료집으로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실질적인 가족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특수교육대상아동의 교육은 교육기관과 가정의 협력이 잘 이루어질수록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교구활용을 통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은 가정에서의 지원이 뒷받침될 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집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교구를 중심으로 언어, 역할, 수·조작, 음률 영역으로 나누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집은 동부 내 순회 특수교육대상아동의 가정과 특수교사에게 배부해 활용하게 된다.

자료집에 포함되어 있는 교구 활용 방법은 도입, 놀이, 정리의 단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부모와 교사의 아이디어를 추가해 활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뒀다.

조성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 19」라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특수교육대상아동의 가족지원, 교육공백 최소화, 지원센터 보유 자료 활용 방안 모색 과정에서 자료집이 개발되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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