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김근수 의원,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금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금산군의회 김근수 의원은 지난 4월 3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옥계 유진산 선생 생가 및 묘역 성역화 추진’에 대해 5분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금산군의회)

【금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금산군의회 김근수 의원은 지난 4월 3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옥계 유진산 선생 생가 및 묘역 성역화 추진’에 대해 5분 발언했다.

옥계 유진산 선생은 대한제국 시대인 지난 1905년 10월 18일 당시 전라북도 진산군, 지금의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출생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야당 대표를 지낸 7선 정치인으로서 근·현대 금산을 대표하는 3대 인물 중 한 분이다.

이날 김근수 의원은 “생전에 유진산 선생은 정치가 안정돼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으며 온 국민이 평온하게 살 수 있다는 지론을 갖고, 투쟁보다는 대화, 배척보다는 상생의 정치를 항상 강조해 왔다며, 국가 발전과 정치적 화합을 이루는데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이 배출한 위대한 정치인이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진산 선생의 생가와 묘역은 지난 2012년 경매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

이후 생가 터는 유진산 선생의 손녀가 다시 매입해 지금은 86세의 며느님이 홀로 살고 있다.

묘역은 아직까지도 소유권을 찾지 못한 상태이며 묘소에는 비석도 제단도 없이 무덤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김 의원은 금산을 대표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정치인에 대한 온당한 평가를 위해 유진산 선생 생가 및 묘역 성역화 추진 위원회를 발족해 주민 공청회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때를 놓치면 현재 유진산 선생의 자녀들이 고령인 관계로 차후 일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에게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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