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으로 영재교육 원격수업 실시 -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산하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심각해지고 있는 대전지역 코로나-19 대응으로 영재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동부교육지원청)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산하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심각해지고 있는 대전지역 코로나-19 대응으로 지난 7월 4일(토) 영재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이하 ‘동부영재원’)은 지난 5월 중학교 3학년 과정 3학급을 6학급으로 분반하여 영재수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전체 영재학생에 대하여 등교수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동부영재원은 이미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과정별 학부모 SNS 관계망을 구축하였고, 긴급 연락망을 통하여 원격수업 플랫폼과 수업 준비물 등을 안내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과제 수행 수업을 병행한 영재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지도교사의 강의 및 시범 활동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에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수업 방식을 경험하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탐구활동 시간을 주고 본인의 활동내용을 쌍방향 수업으로 보여주며 발표하거나, 공용 Band에 자료를 올려놓는 방법으로 탐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대해 대체로 알차고 흥미로웠다고 반응하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영재교육원 원장)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 한 코로나-19 상황은 항상 유동적이어서 이에 알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에게 놓여진 새로운 상황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극복하면서 미래를 여는 영재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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