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대전광역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문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해 '내부총질'은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사진은 남진근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해 '내부총질'은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남진근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현제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현 파행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의 질서를 위하고 조속한 시일 내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협조할 것을 시민과 동료의원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과 신구도심 균형발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에 전념 하겠다."며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악화로 시름에 빠진 시민과 자영업자, 시장상인들, 이른 아침부터 대전고용복지센터 앞에 줄지어 선 시민들을 보면서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러한 결심을 하기까지 제 주변 분들과 많은 상의를 했다. 특히 우리 동구의 미래와 희망을 담아내고자 노력하는 장철민 국회의원과 지역민들께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것은 순리대로 정리돼야 한다"며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파행사태에 대해 누구의 책임을 묻고 전가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방안 모색에 최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고 밝혔다.

첫째, 원구성 파행에 항의 농성중인 동료의원들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결의 책임을 전적으로 상대방에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둘째, 그동안 의원 간 소통이 원만치 않았으므로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5명으로 후반기 원구성 협의체를 구성해 원만히 원구성이 될 수 있기를 제의합니다.

셋째, 조속히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코로나19로 인한 가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는 입법활동과 대전시정이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대전시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후배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더욱 더 노력을 다하고자합니다.

남진근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다시한번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현 파행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한번 시민과 당원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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