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열 裴孝烈 연변과기대 명예교수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6.25가  이 좁은 한국 땅에서 장기전으로 변하면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이유가 최근 밝혀지고 있다.

6.25는 단순한 이념전쟁이 아니라 국제정치의 냉혹한 현실이 초래한 전쟁이었다. 최대 피해국은 한국이었다. 공산화되지 않은 것 만으로도 감사하는 피상적인 면도 있지만 우리민족이 국제정치의 희생물이 된 측면은 획실하게 밝히고 이 후로는 이러한 비통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 삼아야 한다. 우선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2차 대전후 남은 무기를 소진해야 할 전쟁터가 필요 했다. 군산복합체는10년 주기로 전쟁이 발생해야 무기재고의 숨통이 트이고 산업의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미국외교협회(CFR)는 군산복합체와 정치집단을 연결하는 비공식 압력집단이다. 그 당시 미국의 정치인들이 CFR과 긴밀한의존관계가 존재했다. 소련은 미국의 군사력을 한반도에 묶어 두고 동구권 공산화에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그래서 안보리 거부권 행사의 포기로 UN군을 한반도에 진출 하도록 허용했다. 여기에는 소련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미국의 군사비밀조직과 모종의 협약도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후루시쵸프가 나중에 증언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미국은 중공군 개입을 알면서도 중국은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고 군사 작전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만주에 대규모 중공군이 집결된 정보가 있었지만 폭격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중공군이 한반도에 진입하도록 은근히 유도하였다고 한다. 소련은 중국의 군사력 약화를 위해 중공군 개입을 부추긴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한국전쟁을 통해 일본은 경제재건에 기적적인 특수를 누리게 되었다. 주변열강들의  헤게모니 쟁탈양상의 억울한 전쟁이 6.25 였음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민족은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우상을 버리고 동방의 예루살렘, 재림시대의 새 이스라엘로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글로벌 천하 종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치기 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종말의 시대에 한민족이 하나님 나라 제사장의 사명 망각하면 우리는 또 다시 열강의 이방인으로 부터 참혹한 희생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전능자의 손에 잡힌 우리는 거룩한 사명을 기필코 감당해야 한다. 물러나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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