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ETRI가 제4차산업혁명과 지능화혁명을 맞아 새로운 산업과 생태계에 적합한 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ETRI가 제4차산업혁명과 지능화혁명을 맞아 새로운 산업과 생태계에 적합한 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ETRI는 AI 관련 연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AI 분야의 핵심 직무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AI아카데미를 출범했다. 

교육과정은 엔비디아 코리아 및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개설했으며 NVIDIA-DLI의 영상처리분야 과정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AI 아카데미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프로그램 고도화 및 피드백을 통해 단계별로 AI 활용역량 지원을 위해 교육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다.

 













 

 

 

 

ETRI, AI 전문인력 양성 본격 나선다

 

- 국가전략-ETRI AI실행전략의 일환으로 AI아카데미 추진

 

- 6개월 시범운영 뒤 출연(연), 공공·유관기관 대상 확대할 것

 


정부출연연구원이 제4차산업혁명 및 지능화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이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AI 국가전략과 함께 관련 산업 선도 및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코리아 및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공동으로 AI 교육과정을 개설해 AI 아카데미 원내교육을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NVIDIA-DLI(Deep Learning Institute)의 영상처리분야 과정을 시작으로 8월에는 AWS의 AI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기계학습플랫폼 과정 등을 개설,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ETRI-AI아카데미는 연구원 내 AI관련 연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인력 채용에는 한계가 있는 가운데 AI분야 핵심연구개발 역량과 AI를 이용한 산업특화 활용역량 강화 등 AI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카데미는 연구사업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보유 기술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직무별 학습경로를 바탕으로 전략, 기초·공통, 전문, 심화, 고급과정 등 5개 과정의 교육체계로 구성된다.

 

교육과정별 특성에 따라 온라인교육, 팀 프로젝트형 실무중심 원내교육 등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달 1일, 운영전담부서인 AI전문인력양성실을 꾸리고 내·외부 위원으로 교육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면 교육환경 변화추이에 따라 AI분야 국내·외 온라인 교육과정도 병행, 제공한다.


특히, AI전담교육장을 새롭게 정비, NVIDIA의 최신 고성능 GPU 서버와 같은 AI교육용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여 팀프로젝트 심화과정의 교육 효율성 및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AI를 잘 다루고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직무전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AI분야 컨설팅 및 사내강사 활용, 동료학습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AI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아카데미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및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고도화 및 피드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타 연구기관이나 공공 및 유관기관 등에 AI 활용역량 지원을 위해 교육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도권 및 대경권, 호남권 등 ETRI 지역연구센터와도 연계한 지역산업특화 AI 교육과정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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