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장영래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선출이 파행을 겪으면서 당내민주주주의 만을 외친 의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시민을 위한 민주주의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의장선거 에서의 내부총질을 마치고, 이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각자 총질을 하고있다. 나만 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선출이 파행을 겪으면서 당내민주주주의 만을 외친 의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전시민을 위한 민주주의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의장선거 에서의 내부총질을 마치고, 이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각자 총질을 하고있다. 나만 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전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선출이 파행을 겪으면서 대전시민의 주장을 뒤로하고 당내민주주주의 만을 외친 의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하면서 의장을 선출했지만 자신들의 몫인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자신이 돼야 한다는 욕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22석 가운데 민주당이 21석을 갖고 있는 대전시의회는 권중순 의장 선임을 놓고 두 쪽으로 갈라져 파행을 겪은 끝에 권중순 의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정작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초선의원들의 욕심이 표출하면서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화된 일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20일 남진근·이종호·윤종명·박혜련·이광복·김인식·윤용대·정기현·손희역·문성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우애자(미래통합당) 의원을 싸잡아 몰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의 이 같은 행태는 민주당의 당권민주주의를 옹호하면서 정작 시민민주주의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의장을 선출하면서 자신들은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의원이 상임위원장이 돼야한다는 주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않고 목적을 달성한 뒤에는 내가언제 그랬냐고 행동을 하는 정치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문제는 같은 시의회 건물 앞에서 프랭카드를 내걸고 시위하고 있는 시민들의 아우성을 뒤로하고 집행부를 감시하고 비판하지 못하는 시의회 의원들을 시민세금을 납부면서 운영해야 하는 가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다. 시민혈세를 집행부가 낭비하는지, 이를 감시하고 비판할 의회가 오히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한푼 두푼 낸 시민의 혈세로 꼬박꼬박 원급을 지급 하는 것이 맞는가라는 물음을 넘어 정당 민주주의를 해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당이 먼저가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전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선출이 파행을 겪으면서 당내민주주주의 만을 외친 의원들은 귀담아 듣길 바란다. 대전시민은 민주당만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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