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충북선 철도 고속화 지원 특위)
충청권 상생 발전을 저해하는 KTX세종역 신설 반대 지지 -

【충북=코리아플러스】 이무복ㆍ임대혁ㆍ장영래 기자 = 충북도민들은 충청권 상생 발전을 저해하는 KTX세종역 신설 반대를 지지했다.

【충북=코리아플러스】 이무복ㆍ임대혁ㆍ장영래 기자 = 충북도민들은 충청권 상생 발전을 저해하는 KTX세종역 신설 반대를 지지했다.

충청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세종시가 발표한 KTX세종역 신설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KTX세종역은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일대로 기존 KTX역인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km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예산 1424억원을 투입해 부본선 없이 본선에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간이역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안전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이 사업은 2017년 국토부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 B/C 0.59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 사업이다.

연철흠 충청북도의회 특위위원장은 “세종시가 9일 오전 발표한 KTX세종역 신설 추진 계획은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지역이기주의적 행동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역결과에 대한 국토부와 충북도의 반대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도와 공조해 KTX세종역 신설 추진 반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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