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8월1일, 도내 주요 해수욕장, 관광지 쓰레기 관리실태 현지점검

【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기자 = 경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하고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도내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 실태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많은 주요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를 대상으로 △ 피서지 주변 쓰레기 관리 상태, △ 쓰레기 신고에 신속대처 및 적기 수거를 위한 특별청소체계 운영 여부, △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을 위한 재활용 분리함 설치여부, △ 현수막, 안내판 부착 등 피서객 대상 불법투기 금지 및 예방 홍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개선 조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객이 사용한 마스크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안내하고, 휴가철 쓰레기관리 중점기간인 31일까지 비상청소체계 가동, 무단투기 계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쓰레기로 인한 피서객과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타인을 배려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쓰레기 되가져가기,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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