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예방대책 마련에 구슬땀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휘관이 선도하는 청렴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휘관이 선도하는 청렴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실시 한다.

최경근 부안해경서장이 직접 각 부서를 방문해 제작한 청렴문구를 부서의 가장 잘 보이는 부분에 부착하는 내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든 직원을 일일이 만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청렴도 향상 및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캠페인은 지휘관이 선두로 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여, 내가 직접 청렴의 대상과 교관이 됨으로서 청렴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청렴과 초심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해오던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쉽게 해석한 청렴 문구를 부착해 공유한다.

이에 금품수수, 갑질행위, 음주운전 금지 등 반부패 시책에 대한 딱딱한 인식과 거부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해경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담회, 청렴문자 메시지 발송, 4대 비위인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금품향응 수수, 갑질행위의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관행적인 청렴시책 추진에서 벗어나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비위행위 근절과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개소이후 4대 비위 사건이 다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경서로 무사고 1575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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