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회남수역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대청호 회남수역 2주 연속 조류경보 발령 기준치 초과

【충청=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회남수역에 대하여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회남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1000세포/mL)을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남조류 출현에 따라 녹조제거 및 확산 방지 등 대응활동을 강화 및 예방조치를 위해 발령하는 사항이다.

이는 계속된 강우(7.10~8.4, 489mm)로 인해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되었고, 물 흐름이 정체된 회남수역(충청북도 보은군 회남면)으로 조류가 확산·번식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문의수역의 경우, 2주 연속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아 이번 경보발령에는 제외하였으나, 경보단계에 준하여 대응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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